혹시 모른다
길에서 무심코 산 그림 한 점이
뱅크시의 그림일지
꼭 뱅크시의 그림이 아니면 어떠한가
그저 내 마음에 드는 그림 한 점을
언젠가 우리집 한 쪽에 장식하고 싶다.
by Harry
최근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15억4천만원에 낙찰 된
뱅크시의 'Girl With Balloon'이 자동으로 찢기는 일이 발생해서 알게 된 인물이다.
(그림에 조금씩 공부하게 된지 일주일이니 부족함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관련 기사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b98e57e4b028e1fe3e218f

그림을 잘라 놓고 올린 글은 다음과 같다
″파괴하려는 충동 또한 창조적인 충동이다.”(The urge to destroy is also a creative urge) - 피카소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2003년에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 가디언지의 Simon Hattenstone에 따르면
Banksy is described as "white, 28, scruffy casual – jeans, T-shirt, a silver tooth, silver chain and silver earring. He looks like a cross between Jimmy Nail and Mike Skinner of the Streets"
역으로 계산하면 1973년생 정도 되겠다. 지금쯤 44세 형님이시다.
그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는데
street artist, vandal, political activist, and film director 등이 되겠다
street artist 14세 부터 낙서화를 했다고 하며 그래피티를 자주한다
뱅크시가 유명해지고는 벽을 보존하고 파는 경우까지 생겼다고 한다
vandal이 뭔지 찾아보니 '공공기물 파괴자' 혹은 '문화 파괴자'라는 뜻이었다
그래피티와 vandal은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닐까?



political activist 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아마도 최근 있었던 FREE ZEHRA DOGAN

'film director 'Exit Through the Gift Shop' 라는 자신이 작업하는 다큐멘터리를 2010년 찍었다
영국 브리스톨 출신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홍길동 마냥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
뱅크시의 다른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많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또 찾아보고 읽어보시길 바란다.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된다.
뱅크시 스스로를 예술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는 남자. 이 사람의 신상에 관해선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항상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남들이 보지 않을때 작품을 만들고 사라지며 인터뷰를 통해서 대면한 사람도 극소수다.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예술작품을 공개하고 나서야 그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초기 활동 영역을 보면 브리스톨...
'미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오 반 뤼셀베르그 앙블퇴즈의일몰 점묘법 (0) | 2022.03.14 |
---|---|
쇠라 그랑자드섬의일요일오후 점묘법 (0) | 2022.03.02 |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예술 vs 외설? (0) | 2022.02.17 |
혜원 신윤복의 삼추가연 and 절화기담 (0) | 2022.02.16 |
칠칠 최북 자화상 외 (0) | 202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