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는 1947년 그의 책 'Jazz'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이카루스라는 제목에서 유추하자면 푸른색 배경에 붉은 심장을 가진 인물이 추락하는 장면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푸른 배경을 바탕으로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티스의 이카루스는 신화의 인물을 매우 추상적이고 간결하게 그렸습니다. 이러한 간결함이 마티스의 후기 작품 특징이며, 더 간소화되고 본질적인 스타일로 나아갑니다.
이 작품은 현재 프랑스 파리의 조르주 퐁피두 센터(The Centre Pompidou)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카루스는 그의 아버지 다이달로스와 함께 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로 크레타 섬을 탈출하려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그는 태양에 너무 가깝게 날아가 밀랍이 녹아서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루벤스의 이카루스를 첨부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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