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부터 띠아트에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몰입형 전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시 안내를 보고 문득 이전 네덜란드에서 방문한 반 고흐 뮤지엄에서 본 반고흐 자화상이 떠올랐습니다.
반 고흐 뮤지엄에서 여러 많은 그림들이 있지만, 생각보다 다양하고 여러점의 자화상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 중 세점의 그림을 공유합니다.
1. 반고흐 그림 / 회색펠트모자를 쓴 자화상
반고흐 자화상 중 매우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1887/88년 겨울 작품입니다. 1887년 7월부터 반고흐는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 재료를 저렴한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독특한 붓터치와 방향성, 색조를 통해 그려진 그림은 저희 시선을 한 참 동안이나 빼앗았습니다.
2. 반고흐 그림 / 자화상
1887년 여름 작품입니다. 반고흐 자화상은 전체적으로 강렬한 느낌을 주는데 인물자체의 눈매도 그렇지만 붓터치와 질감, 색조가 어우러져 주는 영향도 있습니다.
3. 반고흐 그림 / 밀짚모자와 파이프를 물고있는 자화상
1887년 작품인 밀짚모자와 파이프를 물고 있는 자화상입니다.
뒤늦게 찾아보니 반고흐의 그림 중 자화상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가장 그리고 싶은 것이 인물화였지만 당시 모델은 직업이었고, 모델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고 합니다.
반고흐 그림 자화상 1885 이전
2022년 7월 14일에는 Scottish 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에서 X-ray를 통해 <회색모자를 쓴 농부여인의 초상>의 아래에서 1885년 이전의 반고흐 자화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반고흐 그림 자화상 Paris 1886-1887
반고흐 그림 자화상 Arles and Saint-Remy
한국에서 몰입형 전시를 통해서도 반고흐를 만나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네덜란드의 반고흐 뮤지엄도 한 번 방문하셔서 반고흐의 그림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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